진화율 60%를 기록한 의성 산불 상황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3일째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전에 발생한 이 산불은 현재까지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불 진화를 위한 대규모 인력 투입
산림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 진화 작업은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부터 재개되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헬기 59대, 진화대 등 2,600명의 인력과 377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진화율은 60%에 불과하다고 전해집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추가 확산 우려
의성 지역에서는 낮 시간 동안 최대 초속 1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산불 진화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불길은 동쪽으로 20여 km까지 번져 있으며, 여전히 39.8 km 구간에서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 및 피해 상황
의성군 주민 1,554명은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94채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산불 뉴스를 지켜보고 있으며, 일부는 잠 못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전철탑의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상 진화 인력을 배치하여 민가로 향하는 불길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진화 작업과 주민들의 안전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82965?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