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작업 이틀째 진행 중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작업 이틀째 진행 중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야간 진화 작업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지는 산불로 인해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전환했습니다.

산불 발생 및 진화 상황

어제(22일) 낮 12시 12분쯤 시작된 이번 산불의 진화율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65%에 이릅니다. 어제 오후 7시에는 70%의 진화율을 보였으나, 밤사이 불길이 번져 진화율이 조금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햇빛이 떨어진 후 헬기를 사용할 수 없었고, 밤사이 잔바람이 계속 불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불길이 확산되면서 피해 면적이 늘고 진화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면적 및 대피 현황

현재까지 예상되는 피해 면적은 105헥타르로 벌써 산불영향구역이 상당히 확대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양달·돈터 2개 마을 주민 80명이 온양읍사무소와 음달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진화 작업 진행 상황

현재 산림 당局은 공무원 및 전문 진화대, 소방, 경찰, 군, 산불 감시원 등 총 1천835명과 진화 차량 35대를 투입하여 이틀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6시 24분부터는 헬기 11대도 투입되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불 원인 및 대응 단계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용접 작업 중인 농막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진화가 완료된 후에는 화재 원인을 정확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헥타르인 경우에 발령됩니다.

범정부 차원의 산불 총력 대응을 위해 어제 오후 6시 울산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는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4239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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