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오늘 아침 7시 50분경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출고 중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열차에는 승객이 없었고 기관사와 차장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외선 운행과 까치산 방면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사고 수습을 위한 출입 통제선이 설치되었고, 직원들이 장비를 이동시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열차가 출고 과정에서 ‘차막이’와 충돌하여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막이’는 주차 스토퍼와 유사한 구조물로, 이 충격으로 인해 탈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8시 12분에 사고수습 본부를 차리고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9시 반쯤 사고 복구 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교통공사는 ‘조치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혀, 정상 운행이 재개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694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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