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뉴진스의 활동이 법원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진스의 멤버들은 엔제이지(NJZ)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계획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모든 음악 활동은 물론 광고 계약 체결도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멤버들이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독립적인 길을 선택했지만, 결과적으로 법적 제약을 받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양측의 논쟁은 지난 7일 첫 심문에서 치열하게 이어졌습니다. 뉴진스의 변호인 측은 하이브의 언론 플레이 및 표절 논란 등을 근거로 ‘신뢰 파탄’을 주장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위한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성공이 하이브의 지원 덕분임을 강조하며, 계약의 중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제공한 지원이 막대한 만큼, 계약 이탈 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해를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판결은 향후 뉴진스의 활동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NJZ라는 새로운 팀명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이들은 화장품부터 굿즈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NJZ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상표권 출원은 멤버들이 독립적인 활동명을 공개한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뉴진스 멤버들은 오는 21일부터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에 출연하며, 23일에는 신곡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법원의 판결로 인해 뉴진스의 독립적인 행보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이번 판결이 발표된 날, 하이브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법정에서의 결과가 연예계에 미칠 파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9043?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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