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트럼프 관세 90일 중단설 ‘가짜 뉴스’ 일축! 시장 혼란 속 진실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드리려 합니다.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로 인해 촉발된 주식 시장의 폭락세를 잠재우기 위해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소식을 긴급히 전했죠.

하지만! 🚨 백악관 신속대응팀은 즉각 ‘가짜 뉴스’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 엑스(X, 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해싯 위원장은 90일 유예 검토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하려는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만 답했을 뿐, 관세 중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CNBC 역시 백악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90일 일시 중단 검토설을 ‘가짜 뉴스’로 보도하며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

이 가짜 뉴스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3일째 급락하던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급반전했지만, 백악관의 부인 이후 다시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모든 나라에 기본 관세율 10% 이상을 부과하는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기본 관세 10%는 이미 시행 중이며, 한국을 포함한 ‘최악 침해국’에 대한 개별 상호 관세 조치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중단설은 ‘가짜 뉴스’로 판명되었으며, 시장은 이에 따라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전문]

백악관 신속대응팀 엑스[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7일(현지시간) 나왔으나 백악관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관세를 90일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스푸트니크 등이 경제전문방송인 CNBC를 인용해 이날 오전 각각 속보로 보도했다.

그러나 금융전문매체 포렉스라이브는 실시간 보도에서 “출처가 불확실하다”면서 주의를 요구하며 “CNBC를 인용한 보도가 있으나 CNBC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백악관은 이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백악관 신속대응팀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해싯 위원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90일간의 유예(pause)를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하려는 것을 결정할 것”(the president is going to decide what the president is going to decides)이라고만 언급했다.

신속대응팀은 이 영상 함께 올린 글에서 “해싯 위원장은 그 말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중국과’라고 분명히 말해왔다”라고 밝혔다.

CNBC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90일 일시 중단 검토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보도했다.

’90일간 관세 일시 중단 검토’ 보도가 나간 뒤 이날 3일째 급락하던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급반전했으나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밝힌 뒤 다시 하락하는 등 시장도 혼란 상황이 연출됐다.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모든 나라에 기본관세율인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기본 관세 10%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25%)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최악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개별 상호관세 조치는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