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옥종면 산불 확산: 주민 대피, 밤샘 진화 총력! 원인 조사 중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발생 및 확산

어제(7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어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87%를 기록했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36대와 장비 72대, 인력 753명을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일몰로 헬기는 철수하고 인력 518명을 동원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5.1ha이며, 총 화선은 약 4.6km입니다. 이 중 약 4km가 진화 완료되었고, 잔여 화선 길이는 약 0.6km로 파악되었습니다.

주민 대피 상황

하동군은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주민 326명에게 옥천관 및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현재 214명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형 산불을 겪은 주민들은 또다시 발생한 산불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조사

산림청은 산불 시작 지점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예초기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자체적으로 불을 끄려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관계 당국의 노력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산불 영향 우려 지역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방화선 구축 등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야간산불 진화 체제로 전환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

산림청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