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뭐랭하맨,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 500만원 4·3 평화재단에 기부! 훈훈한 소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감동적인 소식을 들고 왔어요. 제주 관련 영상을 올리던 유튜버 ‘뭐랭하맨’ 님이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리뷰로 번 돈 전액을 4·3 평화재단에 기부했다는 소식입니다!

뭐랭하맨 님은 3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인데요, 제주도 맛집과 제주어를 소재로 한 코미디 상황극 등 다양한 제주 관련 영상을 소개해왔다고 해요. 2023년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니, 정말 대단하죠?

지난달 29일, 뭐랭하맨 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싹 속았수다’ 리뷰 영상으로 343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4월 3일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4·3 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이제는 4·3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래서 제주의 정서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수익을 4·3 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익금 343만 원에 사비 150만 원을 더해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에 더욱 감동했어요. 🥺

“정말 이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 보여지는 게 안 좋은 이미지도 많지만 이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은 정말 고단한 삼촌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에 저도 뭉클했답니다.

뭐랭하맨 님의 따뜻한 마음이 4·3 유가족 분들과 그때 당시의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4·3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주기를 응원합니다! 🙌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부터 2025년 현재까지 제주에서 태어난 오애순(아이유, 문소리 분)과 양관식(박보검, 박해준 분)의 사랑과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많은 이들의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고 하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