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어제 하루 종일 금융 시장을 뒤흔든 뜨거운 소식, 바로 원·달러 환율 급락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도화선이 되어 벌어진 이번 사태, 자세히 알아볼까요?
환율, 대체 왜 이렇게 떨어진 걸까요?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무려 14.7원이나 떨어진 1452.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1450원 선까지 무너지면서 한때 1448.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환율이 급락한 배경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라는 초대형 폭탄이 숨어있습니다.
트럼프發 상호관세, 뉴욕 증시를 강타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조리 급락했는데요.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3.98%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4.84%
- 나스닥 종합지수: -5.97%
특히 S&P 500 지수는 2월 고점 대비 약 12%나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만에 무려 3조 1000억 달러(약 450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애플, 나이키… 글로벌 기업들 ‘휘청’
미국 외 공급망에 생산 기지를 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나이키는 14.44%나 급락했고, 애플 주가도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애플 제품의 80% 이상이 중국 등 아시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달러도 약세…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우려로 달러 가치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환율 급락 사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8876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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