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 49일, 김수현과의 진실 공방…애틋한 김보라 추모글

김새론 사망 49일, 김수현과의 진실 공방…애틋한 김보라 추모글

故 김새론(25)의 49일째 되는 날, 하늘은 마치 고인을 추모하는 듯 촉촉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배우 김보라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김보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인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추운 거 정말 싫어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가 오네. 넘어지지 말고, 바보야”라며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일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는데, 이제는 밥 꼭 챙겨 먹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특히 배우 김수현(37)과의 교제 시점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인과 교제했으며, 이후 교제 사실을 부인하거나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 관련 내용증명으로 압박하며 고통을 안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과거 1988년생인 김수현과 각각 만 15세, 27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새론은 생전에 남긴 글에서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인의 사망 후 한 달여간 침묵을 지키던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1년여 정도 교제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족 측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내용증명으로 고인을 압박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김수현 측은 “단순한 법적 절차 안내였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후 김새론 측근들은 두 사람의 오랜 교제 기간에 대해 증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인 김새론에게 카톡으로 전송한 영상들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고인이 18세 미성년자였던) 2018년 카톡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만난 적은 없다. 당시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라며 “(고인이 만든 닭볶음탕을 먹는 영상은) 2018년 6월에 촬영되었으며, 김수현의 가족도 함께 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향후 김수현 측이 법정에서 고인과의 1년여 교제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3104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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