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 안전 문제로 긴 대기시간 발생
29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가 큰 기대 속에 진행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강풍으로 인해 무려 1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위버맨쉬’는 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행사였습니다.
사전 공지에서 주최사 쿠팡플레이는 공연이 30분 지연될 것이라고 알렸지만, 강풍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관객들이 이미 입장한 상태에서 또 다시 43분의 추가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긴 대기 시간, 관객들의 반응
안전 문제로 인해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실제 시작된 것은 7시 6분 이후였습니다. 현장 스크린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공연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안내가 나오면서, 일부 연출 및 특수효과가 제한될 것이라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관객들은 추가적인 안내가 없는 상황에서 긴 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위 속에서, 관객들은 불안감을 느끼며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결국, 43분이 지나고 나서야 지드래곤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소속사의 설명과 지드래곤의 사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현장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오프닝 멘트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6곡을 부른 뒤에 ‘오늘 날씨도 너무 추운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며 관객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팬들은 지드래곤의 무대를 기다려 주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지만, 행사의 시작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243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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