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
2023년 10월 29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집회는 촛불행동이 주최하였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 3시,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시작된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500명이 모였고, 10만명 규모로 신고된 대규모 집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집회의 주최 측은 ‘윤석열 즉각 파면’과 ‘내란세력 제압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기온이 낮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참석한 이유로는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집회 중, 촛불행동의 관계자는 헌재의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더 이상의 지연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의 단체들도 이날 오후 2시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여러 단체들이 연대하여 같은 목적으로 행진했습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동십자각에서 주최하는 집회로 참가자들이 합류하면서, 더욱 큰 규모의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우현(43) 씨는 “역사의 한 순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함께 왔다”면서 “헌재가 조속히 기일을 정하고 선고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976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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