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전격적으로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북러 관계의 주요 고비마다 방북한 그의 행보와 함께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5월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과거 방북 시마다 북한과 러시아 간의 중요한 사안을 다루어 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도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협상과 관련하여 김 위원장에게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이와 함께 북한 측의 요구 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이나 군사 정찰 위성을 포함한 첨단 군사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공개한 전략핵잠수함(SSBN) 건조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방북한 쇼이구와 만나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에 일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러시아 측의 반응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초대했으며, 5월 9일 80주년 전승절이 유력한 방러 시기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양국 간의 군사 협력 방안과 동해에서의 공동 군사훈련 소식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러 관계는 상호 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긴장 관계 속에서 더욱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상황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7986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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