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품 플랫폼 1위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
최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로 명품 유통 업계가 불안에 빠졌습니다. 경기 침체와 유통업체의 신뢰 회복 어려움이 맞물리면서, 업계에서는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산 재개 약속 어긴 발란
발란은 시스템 고도화를 이유로 지난 24일부터 정산을 중단하고 있으며, 입점 업체에게 미정산 대금 지급 일정에 대한 약속을 어겼습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정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파트너사들은 기대했던 정산 일정이 나와서 실망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점 업체들의 불안감
일부 업체들은 발란의 정산 지연이 티메프와 유사하다고 우려하며, 기업 회생 신청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티몬과 위메프는 경영난으로 법정 관리에 들어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발란의 동향이 더욱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거품 꺼진 명품 시장
발란과 함께 운영되는 다른 명품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불안감을 표하며, 금융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품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 SSG닷컴, 롯데온 등의 대형 이커머스 업체가 명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생존이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3031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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