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이 가져온 재난의 크기가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명을 초과할 가능성이 71%에 이른다고 하며, 특히 10만 명 이상일 확률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확률 분석을 살펴보면, 1만 명에서 10만 명 사이의 사망자 수가 나올 확률은 35%%로 추정되고, 1천 명에서 1만 명에 해당하는 사망자는 22%%, 100명에서 1천 명 사이의 사망자는 6%%로 평가되었습니다.
경제적 손실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1천억 달러를 초과하는 손실 가능성이 33%%, 100억에서 1천억 달러에 해당하는 손실이 35%%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0억에서 100억 달러의 손실 확률이 24%%로 집계되었습니다.
USGS는 이번 강진이 “진동으로 인한 사망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색 경보” 해당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사상자가 많고 피해가 대규모일 수 있으며 광범위한 재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지진의 피해 규모는 미얀마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44명이며 부상자는 73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접한 태국에서도 수도 방콕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수색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사상자 수의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천km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30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를 유발하여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실종되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9724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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