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대형 산불, 안동시까지 확산 – 긴박한 진화작업과 이재민 상황

경북 의성 대형 산불, 안동시까지 확산 – 긴박한 진화작업과 이재민 상황

대형 산불, 대한민국에 재난 경고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결국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지며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23일, 의성군의 야산에서 시작된 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산악 지대의 특성상, 진화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아 걱정이 큽니다.

주민 안전을 위한 긴급 대피

산림당국은 현하리 마을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로의 긴급 대피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되기 직전, 의성군 점곡면에서 높이 6m에 달하는 불기둥이 치솟으며 산림을 태우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물자와 인력 지원의 노력

산불 진화 작업은 강풍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의성군은 진화대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안평면과 안계면의 산불 진화율은 각각 72%, 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1554명의 주민이 안전을 위해 의성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생활 중입니다.

이재민과 피해 상황

현재까지 총 94채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밤에는 민가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낮 동안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헬기 59대, 36대, 13대가 각각 의성, 산청, 울주 지역에서 투입되었고, 650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원인과 법적 조치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 A씨가 묘지 정리 중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불이 나자 즉시 신고를 하였으나, 수사 당국이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그를 입건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산불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65072?sid=102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