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규모 7.7 강진 발생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2명, 부상자는 2376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날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언급한 144명에서 하룻밤 사이에 약 7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진 발생 상황
이번 지진은 전날 낮 12시 50분경,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강진으로 인해 여러 건물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확대 우려
미얀마는 오랜 내전으로 인해 이미 붕괴된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을 갖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지진의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2차례에 걸친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 우려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6626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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